충남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주택 공급 계획을 내놨다.
기존 행복주택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의 임대료를 받으며, 아파트에 입주한 뒤 한 명의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가 절반으로 줄고, 두 자녀를 낳으면 무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충남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혼인 기피를 낳고, 이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7기부터 전담팀을 꾸려 준비해 왔다.
월 임대료는 크기에 따라 9만원에서 15만원 수준이며, 보증금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선으로 표준임대보증과 동일한 수준이다.
게다가 충남행복주택에 입주한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를 출산 시에는 100%를 감면받게 된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물놀이 시설과 모래 놀이터, 실내 놀이방, 작은 도서관 등 육아 시설을 설치하고 부부 출산 육아와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저출산 문제는 보육, 거주, 교육, 소득 등이 얽힌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 한번에 풀긴 어려울 것” 이라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건설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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