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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당진 면천면 산불, 성묘객의 부주의 추정…화마가 남기고 간 상흔]


막대한 손실과 피해를 준 강원도 산불. 강원도 일대를 뒤덮었던 산불은 어렵게 진화됐으나 화마가 남긴 상처는 땅에도, 사람들의 가슴에도 깊이 남았다.

하지만 이렇게 산불이 발생한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전국 곳곳의 산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하며 경각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50분쯤 당진 면천면 사기소리 산51-1번지에서는 산림 300㎡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하면 성묘객이 묘 옆에서 조화를 태우다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고를 받은 119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헬기 6대와 소방차 19대, 소방관 61명을 출동시켰고 약 2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봄철에는 1년 중 평균 50% 이상의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이 중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대형 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과 성묘객들은 화재 위험요소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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