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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진달래 없는 진달래 민속축제…아쉬운 발걸음 옮겨]


제 19회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지난 6일부터 7일 이틀 간 면천읍성 내 영랑효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REP

모처럼 포근해진 날씨 덕에 진달래를 보러 사람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저는 지금 제 19회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가족들의 손을 잡고 봄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축하공연이 한창인데요. 그 현장을 함께 가보시죠

남북화합을 주제로 북한 기타진 권설경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춘다.

부대 이벤트 행사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만들고, 2020년에 발송되는 느린 편지 보내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만찬주로 사용되었던 면천두견주 시음행사도 준비되어있다.

이 밖에도 진달래 다문화&새터민 축제와 청소년 가요&댄스페스티벌 등의 축제가 이어진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에 비해, 진달래 축제라는 이름은 무색해보인다.

행사장 내 진달래는 진달래 묘목 전시장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전부.

동산의 진달래 꽃들도 듬성듬성 펴있을 뿐이다.

활짝 만개한 진달래 꽃밭을 기대하고 온 사람들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소방차량이 살수 지원을 나와 바닥에 일고 있는 흙먼지를 잠재웠지만, 강원도 산불화재 현장에 절반의 인원이 지원을 나가있는 상황에 축제에 소방차량이 살수를 지원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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