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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은 ‘21C 서해안 시대’의 중심

 

 충남도 수산관리소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내 어촌계장,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어촌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찬회는 안 지사와의 대화에 이어 ▲2014년 주요업무 방향 및 계획 ▲도정 및 수산 시책 ▲유류피해 지원 등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서해는 국가경제 발전의 새로운 견인주자이자, 국제적으로는 환황해권 중심에 위치한 요충지”라며 “도가 올해 해양수산국을 출범시킨 것은 정부 정책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바다의 가치와 환황해경제권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국은 앞으로 ▲대중국 교역 전진기지 도약 ▲서해안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 ▲글로벌 해양 생태·관광 메카 도약 등 3대 목표에 따라 연안·해양환경 보전, 수산자원 조성, 해양신산업 등을 추진, 서해안을 효율적으로 개발·보전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어촌·어항 3905억원 ▲양식어업 4388억원 ▲가공·유통 2412억원 ▲어선어업 1192억원 ▲내수면어업 409억원 등 10년간 1조2306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이와 함께 도 수산관리소가 지난 3년 동안 개발 추진해 도출한 현장 적용 양식기술인 ▲‘쏙’ 발생 어장 바지락 생산성 향상 방안 ▲미생물총기술(BFT)을 적용한 문치가자미 종묘 생산 ▲인공기질을 이용한 축제식 해삼양식 운영 등 3개 과제를,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가 ▲어장 환경변화에 적합한 양식품종 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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