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경기 지역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19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5월부터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는 등 도유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수차례에 걸쳐 휘발유, 경유 등 약 236,000L를 절취하여 부당이득을 취했다.
이들은 지난달 2일 충남 천안시에서 기름을 훔치는 과정에서 난방기구가 폭발하며 큰 불을 내기도 해, 소방서 추산 1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5~6명씩 조를 짠 뒤 각 조당 3-4곳에 도유시설을 설치하고 기름을 훔치다 적발되면 다른 쪽으로 이동하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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