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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당진 소재 노인 요양원, 노인학대 의혹 사실로 드러나…경찰 수사 착수]


당진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노인 학대와 폭행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사실로 밝혀졌다.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월 13일부터 요양원의 노인학대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입소자에게 사용한 기저귀로 입을 누르고 밤새 팔다리를 묶어놓는 등의 신체적 학대와 기저귀 교체 시 가림막을 사용하지 않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하는 등의 성적 학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처음 이러한 학대 정황이 드러난 것은 퇴사한 요양보호사의 노인학대 제보로 인해서였다.

당진시는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의 학대 판정에 따라 당진경찰서에 요양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처분을 내리기 전에 모호한 부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명확해진다면 요양원에 대한 처벌 수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적수치심을 주는 성폭행,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의 경우 한 번만 적발돼도 장기요양기관이 취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당진시는 요양원이 업무정지나 최대 장기요양원 지정취소· 폐쇄까지 갈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 입소자를 다른 기관으로 옮길 수 있도록 안내를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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