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19.02.26. [당진시청 앞, 아이들 먹을 권리 찾기 위한 학부모 집회 열려]


당진시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먹을 권리를 찾기 위한 집회를 당진시청 앞에서 열었다.

이 날 집회에는 당진녹색어머니회와 전교조 당진지회 등 14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당진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최태석 회장은 대표자 발언에서 “이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은 조공법인의 집회 신고를 좌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직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공법인이 참여하지 않아, 대덕동 냉동냉장창고를 임차해 준비했다.

그런데 조공법인이 20일 학교급식센터 대체장소와 일부 학교 인근에 집회신고를 했다.

조공법인이 협조하지 않아 기존 존재하는 물류창고도 사용하지 못하는데, 대덕동 냉동냉장창고 사용마저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점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 날 집회에는 당진청소년평화나비 회장 김나민 학생도 참여해 어른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학생들이 급식을 먹지 못하게 될까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내놨다.

학부모들은 당진시청 민원실 앞으로 자리를 옮겨, 3가지의 요구사항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당진시가 학교급식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

이번 집회신고를 한 조공법인 책임자는 공식적인 사과를 할 것

농협조합장 후보들은 아이들의 밥상을 위협한 자에게 응분의 조치를 약속할 것

이렇게 세 가지를 요구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식재료 공급적격업체와 배송업체를 선정하고, 대덕동에 냉동냉장창고를 마련해 다음주 아이들의 급식을 차질 없이 준비 중에 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