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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반복되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고…지난 10년 간 작업 중 사고로 33명 사망]




이곳은 당진 종합병원 장례식장.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변을 당한 이모 씨의 빈소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오후 540분 경, 외주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인 이 씨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동료 3명과 함께 철광석 가루를 부두에서 저장고로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하던 중 교체할 부품을 가지러 갔다가 바로 옆에 작동 중이던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다.

 

현대제철은 입장문을 통해 당진제철소 사망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외주업체의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 지사는 이번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태 파악 및 후속 조치를 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충남도는 당진시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 경위를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33 명의 근로자가 각종 안전사고로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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