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
저는 지금 말일장이 열리는 당진전통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찾아 유난히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이번 설 물가는 어떻게 되는지, 시장을 돌아다니며 알아보겠습니다.
쇠고기, 계란 등의 가격은 떨어졌지만, 배 가격이 26.1% 급등했다. 또한 사과 6.5%, 곶감 4.1% 등 과일·채소값 등이 크게 오른 양상을 띄고 있었다.
수산물 수입 가격은 20개 품목 가운데 13개 품목이 상승했다.
지난해 폭염과 냉해 등에 따른 작황부진이 이번 설 명절 물가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품목 모두 차례상에 올라가는 것들인 만큼 차례상 비용 역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재래시장을 기준으로 평균 25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 의하면 전통시장이 24만 7천원, 대형유통업체의 경우는 이보다 10만원 정도 비싼 34만 9천원 수준이다.
1년전 전통시장 17만원,대형유통업체 22만원에 비하면 10만원 정도가 오른 것이다.
직격탄을 맞은 서민경제에 시민들은 명절음식 재료값의 상승으로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한다.
정부와 시는 명절을 앞두고 경제 안정을 위해 제수용품을 비롯한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점검하는 설 명절 물가동향 점검 특별기간을 시행하며 명절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 전통시장을 찾아 김과 양말 등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상인 격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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