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당진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문제가 25일 농협조합장들의 회의를 통해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당진시 조공법인의 농협조합장들은 25일 회의에서 APC를 기존 계약대로 2020년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많은 시민들이 우려했던 3월 새학기 학생들의 급식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와 조공법인의 이번 갈등은 학부모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조공법인의 운영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당진시와 충남도의 감사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고, 경영진단에서는 2018년부터 행정주도형 부분 위탁, 2023년부터 행정직영형 공익법인 설립 및 운영이라는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당진시는 직영화를 추진했지만 과정 속에서 조공법인과 당진시의 의사소통, 입장 차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3년간의 논의 끝에 2018년 말 농협 조합장들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APC 운영을 2019년 2월 28일까지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이런 갑작스런 결정에 일자리를 잃은 조공법인 직원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가두시위, 피켓시위 등을 진행했다.
농협조합장의 APC 운영포기 철회로 인해 3월 학교 급식문제는 우선 일단락된 듯하지만, 직영화로 인한 지분 정리와 직원들의 고용 문제 등은 앞으로 해결방안을 더욱 모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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