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당진 신터미널 상가지역에 설치된 주·정차 단속 CCTV. 계도 기간을 거쳐 1월 2일부터 주정차 단속이 시작됐다. 불법 주정차 차들로 인해 차량통행이 힘들었던 신터미널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찾아가봤다.
▶REP
저는 지금 신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12월 이후 다시 찾은 신터미널에는 아주 미세한 변화가 생겼는데요. 당진시에서는 CCTV를 설치하며,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바닥에 노면 주차장을 설치했지만 이렇게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도 차량이 즐비하며 설치가 무색해보입니다.
심지어는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이 20분인 것을 이용해, 주·정차가 금지된 도로에 주차를 유도하는 피켓을 세워놓은 상가들도 볼 수 있었다.
가장 큰 원인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보인다. 신터미널 인근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은 터미널 공영주차장과, 상가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한 지하주차장이지만 터미널 공영주차장은 만차인 경우가 많고 상가주차장은 외부차량 주차가 불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들도 보인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여전히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지만, 그 외의 시간대에는 단속이 시작되기 전과 비교했을 때 상황이 개선되었다.
주·정차 단속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조금씩 보이는 변화들을 더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주차 공간 확보와 더불어 성숙한 시민의식 동반이 시급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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