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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나기위한 방한용품 판매 '불티'

최근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발열 내의나 기모 의류 등 기능성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운, 패딩 점퍼의 경우 보온성이 강화된 충전재를 사용한 상품의 판매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백화점, 마트에서는 고가형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반면 시장과 중소기업 의류 판매업소에서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감 때문에 저가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내복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0.5% 증가했다. 이 밖에도 방한장갑, 넥워머, 레깅스 등의 매출도 크게 급증했다. 또 입는 옷은 아니지만 문풍지의 매출도 156.2% 신장했으며 보온병도 21% 매출이 늘었다.

롯데마트 당진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겨울마다 혹한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보온성에 초점을 맞춰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면서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의 상품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의 소비경향을 설명했다.

또 “고가의 기능성 소재 자켓도 방한에 도움이 되지만 발열내의와 항온성이 뛰어난 기능성 이너웨어의 사용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체내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꼼꼼한 대비로 따뜻하게 보내보자

 

발열 내의는 땀이나 물이 내의에 붙을 때 발생하는 수화열이 섬유조직 사이의 공기층에 머무르며 사람의 체온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 체온을 최대 3도 까지 높여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열 내의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톰하고 따뜻한 소재의 기모 제품과 부드러운 극세사 침구세트, 수면양말 등 방한 용품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신욕을 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잘되고 대사 작용도 원활해져 겨울철 추위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서 환기를 자주 시켜 감기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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