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2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를 찾아 이동민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민원 봉사활동은 정부3.0 국민중심 서비스의 일환으로 원거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충을 해결해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찰서 각 분야별 담당 경찰관 10여명과 태안의료원 의료진, 태안미용협회 미용봉사자와 함께 했다. 이들은 의항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민원사무 접수 및 처리, 고충상담, 무료진료, 무료 미용서비스, 통신,전산장비 및 어선 안전점검, 수사민원상담 등을 실시했다. 의항리 주민들은 원거리로 인해 평소에 궁금했던 각종 법률상담 등 민원상담을 하고, 어선 각종 장비 및 전산장비 점검을 받는 한편, 몸이 불편한 주민은 태안의료원 의료진에게 진료와 약 처방을 받으며 생활체조도 배우고 미용봉사자에게는 미용서비스를 받는 등 각종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단순히 찾아가는 업무행정의 틀을 벗어나 함께 참여한 태안의료원 의료진의 무료진료와 태안미용협회 미용봉사자의 이,미용서비스가 의항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봉사행정으로 친근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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