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18.12.05.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1일차 본격 돌입]

시정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해 제대로 집행됐는지,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은 무엇인지를 돌아보는 행정사무감사가 공무원들의 선서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먼저 첫날에는 기획예산담당관, 정책개발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과 홍보정보담당관 순으로 행감이 진행됐다.

 

기획예산담당관의 질의응답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은 사항은 바로 ‘지역 불균형발전’이었다.

 

당진시의회 정상영 부의장은 "주거, 교육, 문화 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당진에서 외부 지역이 아닌 당진 시내로의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마트에서 송산 간 도로에 300억이 투자됐다며 이런 점들을 보았을 때 읍이나 면 같은 작은 지역으로의 분배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무위원회 최연숙 부위원장은 “신평은 상대적으로 초,중,고,대학까지 교육이 굉장히 잘 발달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편의 시설들이 당진 권내에 몰려있어 인구가 계속 줄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오래된 젊은 부부들의 숙원 사업인 소아 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 시의 인구가 적정치 않다는 이유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국가공모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받은 정책개발담당관의 경우 이번 민선7기 조직개편안이 확정되면서 3년 만에 폐지되는 부서다. 시의원들은 3년 동안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감사법무담당관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갑질’논란에 휩싸였던 당진시립합창단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당진시립합창단은 2017년 중순부터 지휘자와 부지휘자가 갈등을 빚던 중 지휘자가 ‘부지휘자의 말을 몰래 녹음할 것’을 단원들에게 지시했다. 이 사실을 안 부지휘자 또한 지휘자의 재임용을 막기 위해 이를 이용했고 이 과정에서 애꿎은 합창 단원들이 불안감에 떨던 사건이 있었다.

 

이에 최창용 의원은 “당진시는 지휘자와 부지휘자 모두에게 해촉안을 내렸음에도 지휘자에겐 출연정지 1개원, 부지휘자에겐 경고의 징계가 내려져 운영위 내부 회의 속에서 징계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며 “당진시립합창단이라는 단체에 지역 본토세력, 종교, 메스컴 등등 모든 것들이 개입돼 있다”고 말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총무위원회 조상연 위원장 역시 “현재 문제를 일으킨 지휘자와 부지휘자 그리고 단원들이 모두 같이 있는 상태라며 이 상태로 합창단이 과연 잘 돌아갈 수 있을지”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홍보정보담당관에게는 cctv 설치 확대와 드론 카메라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명회 의원은 당진시 내 안전을 위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노후된 cctv에 대해서는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는 서문리 사각지대 쪽에 cctv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김종현 홍보정보담당관은 “서문리 사각지대의 경우 개발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라 cctv를 설치하게 된다면 다시 폐기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개발사업이 장기화 될 경우 설치를 고려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서영훈 의원은 시가 소유한 2개의 드론이 올해에 6번 정도만 운영돼 활용도가 매우 낮다며 고가를 자랑하는 드론이 예산에 비해 실효성이 매우 적은 것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4일부터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12일까지 9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