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명 윤창호법이라고 불리는 음주운전 처벌강화법이 반대표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은 넘쳐나고, 이로 인한 사고 역시 줄기는커녕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3일 당진에서 발생한 승용차 2중 추돌 사고와, 앞서 11월에 발생한 서산 뺑소니 사고, 그리고 신평면 한식당 파손 사고 역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다가 일어난 사고들이다.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만 9517건, 이 중 음주운전 뺑소니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604건으로 한 달 평균 4.3명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했다.
더 큰 문제는 음주운전은 한번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집계된 음주운전 재범률은 44.7%로 2명 중 1명꼴로 또 다시 음주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있다.
심지어 단속만 피해가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단속앱까지 등장하며 꼼수를 부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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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플을 열자 실시간으로 음주단속 지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서로 음주단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에 경찰은 20~30분마다 단속지점을 옮겨가며 단속을 실시하는 강경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P
최근 음주운전으로 세 번 적발되면 무겁게 처벌하는 일명 '음주운전 삼진아웃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확정판결 없이 적발만으로도 신속하게 처벌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강력한 법의 제재와 단속 역시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고취되어야 할 것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시민의식일 것입니다.
음주운전 삼진아웃제. 사실 음주운전을 하는 순간 더 이상 두 번째, 세 번째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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