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5,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3곳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 된 곳은 서해의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왜목마을과 삽교호관광지, 삼선산수목원 등 모두 3곳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어름수변공원과 계림공원 등 당진지역 도시공원 8곳과 아미산 방문자센터 1곳 등 9곳에도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존을 구축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14곳에 설치된 디지털방도 개방형 공공와이파이로 전환을 완료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9년에는 국비보조 사업을 통해 1억4,6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진지역에서 운영 중인 모든 시내버스에도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내버스 이용률이 높지 않은 당진시에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도입보단 더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도 좋지만, 당진시 시내버스의 가장 큰 문제점인 긴 배차 간격과 단순한 시내 순환 노선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당진 버스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어플이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정확한 버스 도착 시간을 안내해 주지 못하고 또한, 정작 버스를 이용해야할 때 노선이 지나지 않아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등 허술한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당진시는 1억5천 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가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도록 당진시내버스의 근본적인 문제점들부터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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