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신평면 매산리.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모여 있고, 한쪽에는 트랙터가 일렬로 서있다.
이날, 지역 주민이 한국전력의 송전선로 건설 사업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신평면 송전탑 반대대책위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고, 매산구간 철탑 공사장 앞에서 신평면사무소까지 송전철탑 건설 반대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행진에는 서른 대의 트랙터가 동원됐다.
▶REP.
지역주민들은 신평면을 경유하는 구간에 송전철탑 건설 반대 구호를 외치며 트랙터와 화물차를 동원해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행진의 종착점인 신평면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대책위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농민가를 제창하며 송전 철탑 건설 반대 및 지중화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SYNC
이날 결의문에는 주민 동의 없이 신평면을 경유하는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즉각 중단 및 매산구간의 전면 지중화, 한전의 사과와 주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주민 동의 없이 빼앗을 수 있는 전원개발촉진법을 폐지, 당진 내 철탑 추가 건설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행하지 않을 시 제2의 밀양사태를 예고했다.
신평면 매산1리 송전탑 박종환 대책위원장은 지중화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반대 시위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T. 박종환 / 신평면 매산1리 송전탑 대책위원장
한편, 다음달에도 반대대책위는 반대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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