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당진·천안·아산·서산 4개 시가 미세먼지 문제를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4개 시는 지방정부 공동연대를 통해 중앙정부의 제도개선 및 예산 확보,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연구와 저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4개 시의 미세먼지 관련 실무과장은 지난 19일 천안시청에 모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재난수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9일 각 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아산시청에서 열고, 내년 1월에는 미세먼지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과장급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4개 시는 산업 및 에너지 시설과 이동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지역 배출량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각 자치단체가 민선 7기 공약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동대응 노력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개 시 실무과장들은 “미세먼지는 광역적인 문제로 어느 한 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앞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상호 협업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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