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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소아 응급의료센터 허황된 꿈이었나, 관련 공약 대폭 하향]


당진시에는 0세부터 해당되는 소아가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병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당진 학부모 모임은 지난 2월 발표한 성명서를 내고, 당진시는 전국 6위의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지만 , 소아전문응급실이 없기에 큰 도시의 병원을 찾아가야하는 현실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당진시장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소아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과 영유아 응급 의료시설 유치를 공통 공약으로 꼽았다.

2018년 5월 3일, 당시 당진시장후보였던 김홍장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날 맞이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홍장
당진엄마들의 숙원사업인 , 소아 및 아동전문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산 및 영유아 응급의료시설 유치를 통해서 엄마들이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공약이 축소가 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7월 민선 7기 출범을 알리며 연 시정운영 방향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공약을 보면 ‘소아과 응급시스템 구축과 영유아 응급의료시설 유치’ 대신 ‘소아 및 아동전문 긴급 의료지원체계 구축’ 사업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들여다보니 이 사업은 당진종합병원 응급실 소아환자 중 관외 상급병원으로의 긴급이송 필요할 경우 환자가 부담 할 이송비를 지원해준다는 것에 그쳐 당초 기대했던 공약보다 대폭 축소된 상황이다.

소아과 응급시스템을 기다리던 사람들의 기대는 민선 7기 출범을 알린지 5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허황된 꿈이었음이 드러났다.

앞으로 남은 민선7기 동안 과연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당진을 만들겠다던 약속이 얼마나 이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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