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비타민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귤은 단연 겨울 과일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귤 1개에는 30mg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돼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줘서 감기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외부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피부의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 등을 없애주는 미백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귤껍질에도 버리기엔 아까운 성분이 가득하다. 귤껍질의 노란 색소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베타 크립토키산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항암 효과도 뛰어나서 귤을 하루에 한 개씩 꾸준히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11월 제철인 유자는 귤과 마찬가지로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레몬보다 3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고, 특히 유자에 들어 있는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유자에 다량 함유된 구연산은 피로 회복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피로를 축적시키는 젖산이 축적되어 있는데, 구연산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젖산이 빠르게 분해되도록 돕는다.
유자는 엽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평소 어지럼증이나 현기증 등 빈혈을 자주 느끼는 여성에게도 효과적이다. 다만 유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과일이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이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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