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 김장.
11월 김장철이 다가왔지만, 식구가 줄어들어 김장보다는 그때그때 김치를 사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김장을 하지 않는 가구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김장용 배추 도매가격은 10kg 당 평년보다 상승한 5500원 선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격 상승과 더불어 국내 외식·급식업체의 절반 이상도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 완제품을 구입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당진시 설악 가든에서는 전 직원이 팔을 걷어부치고 4,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원재료 부담을 이유로 외식·급식업체에서 제공하는 김치 가운데 중국산 비중이 90%에 육박하지만, 설악 가든에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준비했다.
적당히 절인 배추 잎 속에 맛깔스러운 양념을 넣는 손길에는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 김장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광범위하게 전승되어 한국인에게 정체성과 소속감을 주는 것은 물론, 창조성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 전역에서 오랫동안 행해진 우리 고유의 움식 풍습인 김장 문화를 보존해 김치 종주국의 명성을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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