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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당진 중증도보정 사망비 전국 3위, 중증질환 책임질 병원 부족]


국민건강보험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자원의 공급, 공급구조와 건강결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병상수가 많을수록 사망과 재입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진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에 속하며 중증도보정 사망비가 우리나라 평균 사망비인 1.00 보다 높은 1.35로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증도 보정 사망비란 병원별 실제 사망자 수에 환자 중증도를 고려한 예측사망비를 나눈 것이다.

다시 말해 당진 지역의 경우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를 책임질만한 큰 병원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그래프를 살펴봤을 때 인구 천 명 당 병상수가 평균인 6.2를 훨씬 밑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7년 의료취약지로 선정되며, 2018년에는 환자 전원조치 비율이 22.8%로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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