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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당진 도비도 인근 갯바위 고립 낚시객 4명 구조]




평택해양경찰서는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 선착장 북쪽 약 600미터 해상에 있는 갯바위에 고립되어 구조를 요청한 낚시객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전 1049분쯤 구조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대산파출소 소속 해상구조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115분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김모씨 등 4명을 구조보트에 탑승시켜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 4명의 낚시객은 오늘 오전 8시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 인근 갯바위에 걸어 들어가 낚시를 하고 있다가 바닷물이 차오르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 조개를 캐기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마 밀려드는 바닷물에 고립되는 경우도 다반수다.

 

이에 평택해경 관계자는 충남 북부 해상은 썰물 때 걸어 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도 밀물이 되면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해안가에서 낚시를 할 때는 반드시 밀물 썰물 시간을 확인해야만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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