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꼭 열흘 남아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순간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수능 당일까지 흔들리지 않고 남은 기간 마무리를 준비하는 것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열흘,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먼저 생활패턴을 수능당일 일정에 맞추도록 연습한다. 실제 수능은 오전 8시40분 시작인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자정엔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6시30분엔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야한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2시간 정도 예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수능이 치러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순서에 맞춰 비슷한 시간대에 해당 영역을 공부하는 것도 좋다.
또한 6월과 9월에 치른 모의평가는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의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고 올해 새로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컨트롤이다. 힘들고 긴장되는 건 다른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며 점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믿고 남은 기간을 잘 보내야 한다.
반면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도 있다.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새로운 문제집을 계속 푸는 것은 좋지 않다. 새로운 문제를 풀어 오답이 많이 발생했을 경우 오히려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에 수능당일 더 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 없도록 그 전에 풀었던 문제집에서 오답을 다시 한 번 숙지하는 것이 좋다.
한편 11월 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59만 492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그 중 당진에서는 111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당진고와 호서고에서 각각 남학생 507명, 여학생 611명 등 모두 1118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예비소집은 다음 달 14일 오전 10시에 각 수험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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