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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신평 지역주택조합원, 정보공개 요구하며 시위]


신평 지역주택조합원들이 지난 1일, 조합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갈등의 원인이 된 것은 조합 임원의 회계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것으로, 조합원들은 회계정보 공개와, 부담금 135억 원의 사용처를 소명할 것을 요구했다.

한 조합원은 2018년 7월 입주 예정이었던 지역주택이 현재까지도 착공은 물론 토지 매입도 들어가지 않았다며 그 동안의 회계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들은 조합장에 대한 해임 발의서를 제출한 상태로 2일까지 집회를 이어나간 후 분양사무실 앞에서 또 다른 집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 건축과는 신평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장을 주택법 제 12조, 조합원들이 알 수 있도록 인터넷과 그 밖의 방법을 병행하여 공개해야하는 공개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당진 경찰서에 고발 조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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