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찾아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이어 양지사는 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을 방문했다.
▶REP.
양승조 충남지사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은 민선7기 도정의 최우선 현안 과제로, 최상의 대응 태세를 마련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양 지사는 범시민대책위의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SYNC 양승조 / 충청남도지사
우리 촛불집회 역사에서 대한민국에 여러 투쟁이 있지만, 투쟁의 역사에서 장기간으로 손꼽힐 정도의 투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장시간 투쟁을 이끌어온 당진 대책위 여러분께 충남도지사로서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양 지사는 도계분쟁이 당진 시민만의 싸움이 아니라 220만 충남도민의 싸움이자 충청남도지사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SYNC 양승조 / 충청남도지사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문제 충청남도, 충남도지사의 일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해서 빼앗긴 당진땅, 빼앗긴 충청남도 땅,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편, 범시민대책위는 3년 넘게 매주 월요일 촛불시위를 진행하고 있고, 대법원 앞에서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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