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총량제가 2019년 1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수질오염총량제란 지방자치단체별로 목표 수질을 정한 뒤,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16년 5월 환경부와 당진시, 천안시, 아산시는 삽교호의 수질관리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각 지역 삽교호 유역인 남원천과 천안천 곡교천의 목표수질을 최종 고시했다.
고시된 남원천의 목표수질은 3.4ppm으로 당진시는 총량제와 더불어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총 5개 분야, 9개 사업에 780억 원을 투입하는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천의 수질오염총량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4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2021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1979년 방조제 준공과 함께 담수를 시작한 뒤 40년 동안 악화일로를 걷고 있던 삽교호는 4급수 이내로의 수질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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