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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가을철 산악사고 증가…산불 발생 가능성도 높아]



2018년 단풍 절정이 11월 초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다.

 

이 시기에는 떨어진 낙엽으로 인해 지면이 미끄러워 낙상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까지 무리하게 산행을 하면서 등산 사고 건수가 많아진다.

 

실제로 2013년에서 2017년까지 최근 5년 간 10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4943건으로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전체 산악사고 중 실족이나 추락 사고가 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안전한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가벼운 몸풀기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키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밑창이 튼튼하여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는 산불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다. 특히, 강하게 바람이 불 때 산불이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

 

산불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입산자의 실화가 가장 많았던 만큼, 산에 오를 때는 불씨를 소지하지 않는 게 좋다.

 

고의가 아닌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되고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 불을 피우거나 라이터를 갖고 입산하다 적발될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습니다. 산불은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산불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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