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라돈 매트리스를 실은 첫 차가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에서 나갔다.
반입된 지 122일만에 반출이 시작된 것이다.
기나긴 반대 시위를 이어갔던 지역 주민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이 현장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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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월 23일.
9일 간의 반출 작업을 끝으로 모든 라돈 매트리스가 당진에서 천안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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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6900여 개의 라돈 매트리스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에는 그 흔적만 남았다.
이로써 ‘라돈 매트리스 당진 무단 반입 사태’는 지역 주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채 130일만에 마무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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