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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충남교육청, 사립유치원 투명성 확보방안 발표]



충청남도교육청이 유치원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감사결과와 시정결과를 유치원명을 포함하여 공개하고 2020년까지 모든 사립유치원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충남교육청에서 실시한 59개 유치원 78건에 대한 감사결과 전문을 10월 25일까지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차원에서 2020년부터 사립유치원 원아들에게 지원하기로 한 1인당 교육비 20만원도 투명성이 확보된 유치원에 한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이 제시한 재정 투명성 확보 방안은 지원 금액만큼 교육비에서 경감, 정기적인 컨설팅과 감사 수용, 수익자 부담금 집행내역 공개 의무화, 입학관리시스템, 교육부의 유치원 회계시스템 시범운영 참여 등이다.

이외에도 유치원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시도교육청과 교차 감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공개 및 투명성 확보방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사립유치원 사태로 학부모 여러분들이 겪었을 상실감과 분노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눈높이로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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