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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송산2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 주민 반대로 무산]

송산2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설명하는 주민설명회가 18일 현대제철 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저항으로 취소됐다.

 

현대제철 문화센터 앞은 이미 가곡리 주민들이 걸어놓은 현수막들과 반대하기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리포팅

 

설명회가 진행되려 했던 강당 앞엔 주민들이 앉아 출입을 막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오염된 환경 속에서 더 이상 살 수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이종윤 시의원과 임종억 시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임종억 시의원은 “도나 시의회나 전적으로 반대하니까 주민분들은 그렇게 알고계시면 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금도 공장 속 흙먼지 속에 살고 있는데 더 넓히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논란이 된 변경사항은 송산2일반산업단지 2-1공구입니다. 2-1공구는 현대제철의 냉,열연 증설계획이 있는 구역으로 개발면적이 당초보다 늘어났으며 사업기간도 2019년에서 2022년까지로 변경됐다.

 

문제는 이번 확장면적 57만 496㎡의 80.4%인 45만 8천934㎡가 시유지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당진시는 아직 시작단계기 때문에 전혀 진행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아직 초기단계라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는 말과는 달리 저희가 찾아가 본 현장은 이미 공사장 가림벽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언제든 공사가 시작될 준비가 되어있는 상황.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용의가 있었는지조차 의문이 든다.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보장해 주어야 할 당진시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과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지 계속해서 지켜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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