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18.10.16 [화력발전소, 지역주민 고용에 소극적 태도]


국내 전체 화력발전소 61곳 중 절반인 30곳이 위치하고 있는 충남. 그 중에서도 당진에는 석탄 화력발전소인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가 있다.

하지만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이 발전소의 지역주민 고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의 지역주민 고용률은 1.9%, 당진화력발전소는 738명 중 단 7명만을 고용하며 고용률 0.9%에 그쳤다.

동서발전을 포함해 국내 화력발전을 담당하는 발전공기업 5개사가 지역주민 채용에 인색한 상황인 것이다.

국정감사를 담당한 어기구 의원은 “화력발전소가 입지한 지역에서 발전소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만큼 발전사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주민 고용을 확대해야한다.” 고 밝혔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지역주민들이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발전소들이 필요한 것만 취하는 감탄고토식의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소한의 고용조차 하지 않는다면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