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 내 일회용품 사용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이 4명의 모니터단을 구성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당진 지역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점 등 90개 매장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매장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는 매장이 18곳(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단은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와 음료 주문 시 매장에서 먹고 가는지 질의 여부, 플라스틱 빨대 사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매장은 커피점문점은 16곳, 제과점 2곳으로 전체 90개 매장 중 18곳(20%)인 것으로 조사됐다.
패스트푸드 점의 경우,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다른 종류의 일회용품 사용은 두드러졌습니다. 패스트푸드 점 5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뚜껑과 빨대를 사용했다. 또한, 두 개 매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를 비치해뒀다.
주문 시 먹고 가는지 질의하지 않는 매장은 16곳으로 18%를 차지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법적 규제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용하고 있는 매장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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