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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버스 대란 일단락, 충남버스 파업 극적 타결]


충남세종 버스 노조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던 가운데 버스기사들이 파업 전날 사측과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하며 파업을 철회했다.

충남·세종자동차노동조합은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4일 오후부터 7시간 넘게 막판 마라톤 교섭을 벌인 끝에 임금 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주 52시간 근무시행으로 근로일수가 줄어 급여에 피해를 보는 부분에 대해 월 17만원씩 평균 5.5% 임금인상안에 대한 소급분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충남도는 "우려했던 교통 대란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버스업계의 경영 수지 분석을 통해 버스노선 조정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온전히 시민의 불편으로 돌아갈 것 같았던 교통 대란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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