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당진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난 6일 공직에서 내려 온 오성환 전 당진시의회 사무국장이 9일 새누리당에 전격 입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 내에서 당진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는 현 이철환 당진시장과 이종현 충남도의회 의원, 김석봉 전 청와대 비서관으로, 오성환 전 사무국장은 내년에 진행될 당내 경선에서 이들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성환 전 사무국장은 새누리당에 입당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인 김동완 국회의원이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함에 있어 수백억의 국비를 확보하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젊고 패기 넘치는 성격이 꼭 닮은 김동완 의원과 뜻을 모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또, “정치 초년생으로서 발로 뛰고자 하는 의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모습, 면 단위 농촌지역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운동화 세 켤레가 닳도록 뛰겠다.”는 포부를 밝힌 오성환 전 사무국장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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