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은 개천절입니다. 하지만 개천절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점점 드물진다.
학생들 중에서는 개천절을 단순히 공휴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사해 본 결과 대부분의 학생이 개천절의 의미를 모르고 있었고 심지어 대학생들마저 그러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늘이 열린 날’ 이라는 의미의 개천절은 단군이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10월을 상달이라 하며 귀하게 여겼고, 3을 길한 숫자로 생각해왔다.
이러한 명절을 개천절로 이름 짓고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대종교를 일으킨 나철선생에서부터비롯됐다.
개천절은 3.1절, 광복절, 제헌절, 한글날을 포함한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다.
개천절이 공휴일이다 보니 하루 노는 날로만 생각할 뿐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국경일이 무슨 의미를 가졌는지 알려는 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세운 조상의 나라.
우리 조상이 나라를 세운 정확한 뜻을 알기 위해서라도 민족의 뿌리를 아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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