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당진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회가 오는 14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진전을 마련하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2000년 이전까지의 옛 추억과 풍경이 담긴 사진을 공모했다.
이번 사진전은 세월의 흔적을 알 수 있는 근대 문화유산 흔적을 보존하고, 당진의 옛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일원에 사진이 전시되고, 5일에는 시민체육대회가 열리는 당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당진시청사 일원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사진전에는 1970년대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와 새마을 운동, 삽교호 방조제 조성 공사 등 다양한 역사와 의미가 담긴 영상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당진의 사진과 영상 등 지역의 옛 모습이 담긴 기록물을 연중 수집하고 있으며, 기록물 제공을 희망하는 시민은 당진시청 홍보정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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