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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본격 단풍철, 다음달 중순]



빨갛게 물들기 시작한 설악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사무소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1015일쯤 절정에 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풍 시기는 가을 초반 기온에 따라 좌우되는데, 기온이 낮을수록 빨리, 높을수록 늦게 물듭니다. 올해는 9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중부는 예년보다 1~2, 남부는 3~4일 정도 단풍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산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 첫 단풍은 충남 계룡산의 경우 1019일부터 시작된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약 80%정도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계룡산은 1029일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단풍 절정시기는 1018일부터 119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상 최악의 여름 폭염과 이달까지 이어진 늦더위 탓에 올해 단풍색은 예년보다 곱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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