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서해미술대전 대상작 추향(秋鄕) 기증식이 이철환 당진시장과 임성실 충남현대미술작가협회 당진지부장이 만난 가운데 9일 오전 11시 당진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기증식은 충남현대미술협회 주최로 지난 11월 20~27일까지 열린 제 7회 서해미술대전 대상 공모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한 작품으로 종합대상 수상작품의 소유권은 충남현대미술협회의 귀속하게 된다는 데에 따라 이루어졌다.
추향(秋鄕)은 권병철(55) 씨의 작품으로 전통 산수 기법인 발묵법과 수묵담채화기법으로 표현했으며, 어린시절 추억과 잊혀져가는 그리운 고향(강원도) 산천의 가을 풍경을 담아 고향에 대한 향수를 표현했다.
당진시는 시(市)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감상할 수 있도록 시 산하 공공기관을 선정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매년 열리는 서해미술대전 후원을 비롯해 당진시 문화재단 설립, 당진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등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해미술대전은 지난 2008년 창립이후 올해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전국 공모전을 거쳐 출품작 및 수상작에 대해 작품 전시 후 대상작은 시에 기증함으로써 당진시민이 문화시민으로서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게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