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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올해 쯔쯔가무시 및 SFTS 환자 급증 …행락철 야생 진드기 주의보]




가을철 대표 감염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이 둘의 공통점은 매개체가 야생진드기라는 점이다.

 

각각 진드기와 유충과,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특히 올해는 쯔쯔가무시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쯔쯔가무시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3~2016년 동기간에 대비해 최대 1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지난해 54, 올해는 28명이다.

 

환자 10명 중 9명 가량은 추석 명절 전후 벌초와 성묘, 가을 산행 등이 집중되는 9~11월에 발생하는 만큼, 이번 가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 신체노출을 피하거나 털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하며, 농작업 후 고열이나 오한, 두통 등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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