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내포디자인포럼이 6일 오후 충남 당진시 당진문화예술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디자인이 내포를 바꾼다’ 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내포 디자인포럼 한기웅 이사장(강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이 대회사를, 이철환 당진시장, 박영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위원장이 축사를 전했고,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의 정도성 차기회장의 기조연설 아래 4개 주제가 발표됐다.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의 발전방안‘ 주제발표에 나선 목원대 박진수 교수는 “어린이 줄다리기, 다양한 지역행사 참여 및 대학 축제 참여 등을 통한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주목받지 목한 짚을 이용한 전통 공예 산업으로의 발전의 아이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적 접근을 통한 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 황환진 건축사의 ‘폐교(전 미호중학교)를 이용한 문화공간디자인연구’ 주제발표와 디자인마디 김정우 대표의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문화상품디자인 연구‘, 이용주 건국대 강사의 ’음암~운산~해미지역의 문화벨트화 디자인전략‘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김정우 대표의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문화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북 밴드, 필기구 세트, 클립케이스, 필기구통, 가죽팔찌 등 다양한 상품이 제시 돼 경쟁력 있는 지역상품으로써의 가치성을 인정 받았고, 종합토론 자리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됐다.

 한기웅 이사장은 “제 4회 내포디자인포럼이 서산에 이어 당진시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은 양보다 질적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개발과 연구를 계속 정진해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 글쓴날 : [2013-12-06 17:23:27.0]

  • null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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