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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시간이 멈춰버린 당진시...?]




이 곳은 합덕 파출소 앞.

열흘 전 열렸던 버그내 축제 포스터가 걸려있다.

여성의용소방대 앞도 이미 지난 달에 끝난 축제 포스터가 그대로다.

 

REP.

포스터와 현수막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보판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는데요. 당진시 곳곳에 마련된 시정게시판은 몇 년째 시간이 멈춘 상태였습니다.

 

당진 문예의전당 앞에 위치한 시정게시판을 찾았다.

이 시정게시판은 2016년도 게시물을 끝으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당진 경찰서 인근 게시판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지나는 시민들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시정게시판에는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 7년 전 당진군의 흔적이 남은 표지판도 있었다.

 

REP.

원당중학교 앞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당진시로 승격된 지 만 6년이 넘었지만 당진군으로 표기돼있습니다. 이 표지판은 당진군이었던 2011년에 머물러 있는 셈입니다.

 

더 의아한 것은 바로 맞은편 표지판은 당진시로 표기돼 있다. 도로를 두고 당진시는 2018년과 2011년을 넘나들고 있었다.

 

20188. 제일방송이 당진시 곳곳을 다녀본 결과, 당진시의 시간은 제각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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