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당진시장은 4일 다음해 정부예산 막바지 예산심의가 벌어지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당진시 주요 현안사업들이 국회의 최종 예산심의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내년 국비 5천억 확보를 목표로 이날 각 상임위원회 충청권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서해선 복선전철 600억 원 ▲신평~내항간 연결 도로 타당성조사 1억 원 ▲국도38호선(석문~대산) 698억 원 ▲송산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400억 원 ▲서부두 진입도로 확장 100억 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 50억 원 ▲국지도70호선(합덕~운산) 확장사업 20억 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120억 원 등이다.
이 시장은 그 밖에도 지역의 중장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철환 시장과 김동완 국회의원은 정부의 송전선로(345kv)건설계획에 대한 당진시의 입장을 심도 깊게 논의했는데, 함께한 산업통상자원부(한진현 차관)와 한국전력(구본우 본부장)에게 송전선로 지중화 방안 등 주민이 이해할 수 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세부 추진계획을 분명히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철환 시장은 “국회에서 심의 중인 당진시의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충청권 의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 5000억 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는 4년 연속 확보액으로 당진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송전선로 건설계획은 분명히 주민의 뜻이 반영된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김동완 국회의원과 함께 강력하게 한전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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