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1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지난 30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시는 지난 3월부터 의회 구성을 시작해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의원을 선발해왔다.
이번에 모집된 의원은 모두 26명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해 직접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초대 의장으로는 신평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세민 학생이 선출됐으며, 각 위원회에 속한 위원들은 앞으로 당진시의 어린이·청소년 관련 각종 정책과 사업, 예산에 관한 의견 제출과 토론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활동계획을 수립해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며,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 본회의를 열고 자유발언과 상정안건 심의·의결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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