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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왜목마을 해수욕장...잃어버린 시민의식]




당진을 대표하는 왜목마을 해수욕장.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수욕장도 성황을 누리고 있다.

 

뜨거운 해변 위에서 모래성을 쌓고, 시원한 물에 몸을 담가 더위를 날려본다.

 

INT. 해수욕장 피서객

 

피서객이 많아지는 만큼 불편함도 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해변 가까이에 불법 주차 차량들이 많았다.

 

REP.

이렇게 인도에 반쯤 차량을 걸친 채 주차하는 일명 개구리주차를 한 차량이 줄지어있습니다. 도로양쪽을 주차차량이 점령하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혼잡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폭죽 잔해들이 남겨져있었다.

 

백사장에도 담배꽁초와 페트병을 쉽게 볼 수 있다.

 

피서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나무데크도 파손된 채 방치돼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했다.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휴식 공간인 정자 위에 텐트 두 개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은 이용할 수 없었다.

 

일출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왜목마을 해수욕장. 아름다운 해수욕장 풍경에 실종된 시민의식과 해수욕장의 관리가 조금은 아쉬운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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