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21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한데 섞인 ‘제 2회 장애 비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승희, 김종일 선수대표의 선서와 사진촬영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REP

네 지금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한다고 해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저는 영광스럽게 선수 선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비장애인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치아, 쇼다운 등 8개 종목이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슬로건에 걸맞게 게임진행이 이뤄졌다.

그동안 대부분 장애인 행사가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장애인들만의 체육행사가 주를 이루었다면, 당진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운동을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REP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기회도 별로 없는데

이런 계기를 통해서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지난 1회 때와는 다르게 이번 2회 체육대회에는 응원상을 추가하여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 글쓴날 : [2018-07-23 09:11:55.0]

  • 김미래 기자[futurekim19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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