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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제1회 당진청년마켓, 더위를 이기지 못한 축제]


당진시 청년센터 ‘나래’ 에서 제1회 당진 청년마켓이 열렸다.

마켓에는 타로카드, 캐리커쳐 등을 체험 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비롯해, 푸드트럭과 프리마켓까지 당진시 청년들이 다양한 부스로 마켓을 꾸몄다.

▶INT. 최민지 / 밍기적 잠수함 셀러

“제가 입던 한복 중에 안 입는 것이나 새로 샀는데 사이즈가 안 맞는 것,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수세미,파우치, 가방 다 팔고 있어요.”

또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키즈존에서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경제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존이 마련되어 공연을 하는 팀들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 서게 만든다.

당진 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마켓은 앞으로 3회 더 열릴 예정이다.

▶INT. 최의현 / 당진청년센터 청년정책팀장

“당진의 청년문화가 척박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없었잖아요.

이것을 활성화 시키고 청년들이 사회에서 더 나아가서 활동력도 높이고 청년창업가들이 중심이 되는 생산적인 청년축제,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청년마켓 열어....”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보였다.

함께 진행된 똘뱅이 장터는 , 흙바닥에 가판대를 펼쳐놓고 공사장에서 볼 수 있는 안전바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공사 현장처럼 보였다.

또한 무더운 날씨 탓에 홍보에 비해 찾는 발길이 많지 않아,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앞으로 운영 될 제2,3,4회 청년마켓에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개선되어 진정한 청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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