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에 있는 라돈 매트리스 해체 작업이 이르면 이달 30일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번주에 라돈 매트리스 해체 준비 작업을 시작해 23일 월요일부터 해체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측이 아이들 방학 후에 해체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알려졌다.
▶INT. 박재근 / 당진시청 환경감시팀장
“학부모들이 애들 방학을 주고 나면 해달라는 요청을 전부터 했던 터라, 해체하는 건 동의하는데, 애들 방학을 주면 그 이후에 좀 해라... ”
장기화될 것으로 보였던 라돈 사태.
당진 주민들의 대승적 결정에 죽다 살아난 정부가 잡음 없이 라돈 매트리스 해체 작업을 처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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