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이웃사랑을 실천에 옮긴 주민들을 이웃과 함께 기린다.

시는 시청 1층 의회동 진출입로 좌측 벽면에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희사한 주민들 이름을 등재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 3일 오후 3시 이철환 당진시장과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 22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열었다.

‘당진시 이웃사랑 명예의 전당’은 시의 자체 특수시책으로 희망 2014 나눔캠페인 개막식을 맞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이상을 희사한 분들에게 시 차원의 존경과 예우를 표하고자 조성됐으며 지역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나눔과 벼려의 손길을 또 다른 나눔의 씨앗으로 키우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철환 시장은 제막식 축사에서 "비록 늦은감이 있지만 그동안 당진시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그분들의 나눔과 배려의 미덕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본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당진시 이웃사랑 명예의 전당 헌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웃사랑의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글쓴날 : [2013-12-03 16:35:44.0]

  • null 기자[jib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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