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폭염일수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고 대다수가 논·밭에서 일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햇볕이 가장 강한 낮 시간대 오후 12시에서 5시 사이는 하던 일을 멈추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날 야외에서 장시간 있으면 현기증이나 근육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안전한 실내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식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경련이나 실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수분과 당분이 많은 수박, 참외, 포도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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